예쁘고 작은 마을 사아라, 마을 앞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에메랄드색 호수가 펼쳐져있고, 집집마다 꽃을 예쁘게 장식해 놓은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정은이가 미리 정보를 입수해둔 사아라의 최고 맛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꼬리찜, 사슴 미트볼, 따뜻한 토마토 수프, 하얀색을 띠는 술도 정말 술술 넘어갔답니다. 그런데, 음식점에 들어가지 전의 정은이 모습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만세를 부르며 나오는 정은이의 모습에서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렌트카를 마주하면서, 앞으로 이로 인해 어떤 참사가 벌어질지 우리는 전혀 예상도 못했습니다.
스페인의 아파트 입구는 예전 우리의 한옥문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예쁘게 백팩을 메고 있는 정은이 입니다.
더워서 백팩을 벗어두었나 봅니다.

 

야~호, 점심도 맛있게 먹고, 맛난 술도 한 잔 하고, 가방도 일년 후에 찾으러 오려고 두고 오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챙겨주지 못해서 내내 미안했습니다.;;;;)

Posted by 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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