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작은 마을 사아라, 마을 앞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에메랄드색 호수가 펼쳐져있고, 집집마다 꽃을 예쁘게 장식해 놓은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정은이가 미리 정보를 입수해둔 사아라의 최고 맛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꼬리찜, 사슴 미트볼, 따뜻한 토마토 수프, 하얀색을 띠는 술도 정말 술술 넘어갔답니다. 그런데, 음식점에 들어가지 전의 정은이 모습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만세를 부르며 나오는 정은이의 모습에서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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