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ㅠㅠㅠㅠㅠ (with 코로나19)-one
우째 이런일이! "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이렇게 바꿔놓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치 못한 일이다.
그러나, '이 현실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더 나빠지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과 불안감에서 언제나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는 것이 더 답답한 날들이다. 잠시라도 근거리의 자연을 보고 오는것이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모든 지구인들이 행복해지길 어제도 오늘도 기원해 본다.
*시흥시에 위치한 물왕저수지와 연꽃 테마파크에서~*
*경옥이부부와 함께한 양주시에 위치한 장흥 조각공원, 그리고 파주시에 위치한 마장호수에서~*
*수원시와 의왕시에 걸쳐있는 왕송호수로 오전 6시에 출발하였다. 이른시간이라, 가는 길도 막힘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고, 주차장도 텅텅 비어있었다. 조용한 호수를 둘러보고, 주변의 수련, 연잎, 익어가고있는 벼, 처음보는 물 무궁화, 바알간 백일홍 등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전 10시30분이었다. 이렇게라도 인적없는 시간에 조용한 곳을 찾아다녀보려 한다.*